안녕하세요
바이크타고 모토캠핑하며 맛집여행다니는
모토캠핑PT 입니다
오늘은 3일 연휴중에 비가 와서 장거리 모토 캠핑을 떠나지 못해서 슬픈 마음을 달래기위해 슈퍼커브 동호회 와썹커브와 함께 떠났던 강화도 모토 피크닉 이야기입니다
강화도 모토피크닉
강화도는 가까운듯 먼 오묘한 장소입니다
하지만 바리삼아 휘리릭 오기에는 참 좋은 곳이죠
오늘은 그 중에서도 약간은 조용하고 개인적으로 쉴 수 있는 장소
뻘이 많은 뷰지만 서해라 어쩔 수 없는 장소로 나왔습니다
그래도 작은 해변 겸 흙길과
심어진 나무들이 만들어준 그늘은 타프도 필요가 없는
좋은 장소입니다
피크닉은 결국 먹는것이죠
컵라면을 끓입니다
이태리산 모카포트
밖에서 고급진 커피를 마실 수 있게 해주는
고마운 물건들입니다
오늘의 김밥은
남도 묵은지 참치말이와 키토김밥입니다
키토김밥 이것은 밥도 안들어갔는데 왜 김밥일까요
계란 김말이라고 불러야하는거 아닐까요
밖에서 먹는 라면은 언제나 꿀맛입니다
그냥 뭐던 밖에서 먹으면 쩜오배정도 더 맛있는 것 같아요
그렇게 맛있게 먹습니다
햇살도 좋아서 따끈따끈 즐거웠네요
미니 파인애플
묘하게 생긴 녀석이네요
처음 먹어봅니다
맛은 덜 시고 좀 덜 달지만
신맛이 적어져서 더 달게 느껴지는 아이였습니다
미니파인애플도 쇼핑리스트에 들어가야겠군요
그냥 밖에 나와있을 뿐인데 참 좋죠
가져온 바게트도 구워서 먹었습니다
커피 마실때 같이 즐기니 참 좋더군요
원두를 수동 그라인더에 갈아줍니다
갈갈갈 갈아줍니다
그렇게 다 갈아낸 원두는 모카포트로 들어가고
이렇게 이쁜 커피로 나옵니다
향도 맛도 참 좋은 아이였네요
이렇게 즐겁게 피크닉을 즐기고 복귀길에 오릅니다
집에 가는 것은 아쉽지만
이렇게 놀기 위해서는 또 돈 벌러 가야죠
아무튼
오늘은 슈퍼커브와 크로스커브타고 강화도로 모토캠핑 대신
강화도 노지 모토피크닉을 다녀왔는데요
참 편안하고 즐거운 시간을 보내다 돌아왔습니다
여러분도 캠핑 시간이 안나신다면
가볍게 피크닉정도 다녀오시는건 어떨까요
오늘도 좋은 하루 보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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