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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바리

경복궁역 에스프레소바 구테로이테, 위치 맛 영업시간 가격 화장실 주차 추천

by 모토캠핑PT 2023. 2.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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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테로이테
오늘은 에스프레소가 땡겨서, 경복궁 앞의 에스프레소바 '구테로이테'에 방문했습니다.

안녕하세요, 바이크 타고 모토캠핑하며 맛집 찾아다니는 물리치료사 모토캠핑PT 입니다.

모토캠핑도 다닙니다.

구테로이테

는 독일어였는데, 뜻이 뭐였더라. 좋은 친구였나 뭐 그런 거였는데 여하튼 좋은 뜻입니다.
슈퍼커브로 캠핑 다니면서 원두로 커피 내려드시는 지인이
괜찮다는 추천을 해주셔서 방문하게 되었습니다. 지인 추천은 못 참죠.


구테로이테 위치

구테로이테 경복궁점
경복궁역 6번 출구 바로 앞에 위치해 있습니다
정말 바로 앞이에요
하지만 저는 환승하기가 애매해서
광화문역 1번 출구로 나와서 조금 걸어갔습니다
광화문역에서도 별로 멀지 않아요
세종문화회관 뒤쪽으로 조금만 걸어가면 오늘의 목적지
에스프레소가 맛있는 카페
구테로이테에 도착할 수 있습니다

첫 느낌은 아 이거 감성카페 느낌이구나, 느낌 있는 카페구나 싶었습니다. 힙한 카페니 뭐니 핫한 카페니 뭐니 해도 결국 근본이 있어야 하지요
요즘 에스프레소가 유행한다는 이야기가 있더라고요
이 쓴 게 왜 유행이지. 사람들이 위스키를 많이 먹기 시작하는 느낌인가. 의문입니다. 그러면서 저도 사 먹으러 나왔지만요.


구테로이테 메뉴

에스프레소를 기반으로 다양한 커피들과
시그니처메뉴들을 판매하고 있습니다

저는 그중에서

  • 에스프레소 2000원
  • 구테로이테 3800원

이렇게 두 잔을 주문했습니다

구테로이테 메뉴판


원두를 고를 수 있는데

  • 기본은 고소한 원두
  • 스페셜 원두는 잔당 2000원 추가이며, 산미 있는 원두이고
  • 디카페인은 1000원 추가입니다

에스프레소카페는 그렇게 많지는 않은데, 서울 이색 카페라고 이야기할 수도 있겠네요. 다양한 메뉴들을 하나씩 맛보고 싶어 집니다.

다음에는 바이크 타고 와야지

하고 다짐하게 되었습니다.


구테로이테 맛

이곳은 기본적으로 샷을 뽑을 때 설탕을 같이 섞어서 내린다고 합니다. 약간 의아했지만

이유가 있겠지

싶어서 그대로 받아서 마셔봤습니다.
생각하시는 에스프레소보다 쓰지 않은 먹기 편한 에스프레쏘였습니다.
구테로이테는 크림과 과자와 시럽이 올라가서 안 녹는 아포가토 같은 느낌이라고 해야 할까. 단맛이 아주 강렬해서 에스프레소 느낌 내고 싶은데 두려우시다면 추천드립니다.

에스프레소라고 하면 겁부터 나는데 이렇게 달면 겁낼 필요가 없겠는데요. 오히려 겁나는 건 너무 빨리 마셔서 이렇게 이쁜 카페를 빨리 나가야 하는 건 아닌가 하는 그런 두려움이 생기는 에스프레소바 입니다.


구테로이테 영업시간

구테로이테 경복궁점의 영업시간은

  • 월화수목금 07시 에서 24시까지
  • 토일 09시 에서 24시까지

입니다

평일에는 바쁜 직장인들의 출근시간에 맞추어 모닝커피 한잔 하시라고 일찍 오픈하는 것 같습니다. 낭만이군요.
아니지 낭만이 아닌 노예들을 위한 각성제인 건가. 참으로 고단한 하루를 이겨내기 위해 직장인들이 얼마나 노력하는지 보여주는 그러한 운영시간이지 않은가 싶기도 합니다. 월급을 받기 위해 아침마다 에스프레소를 때려 넣는, 이 얼마나 고단한 도시 인생이었나. 위장에 질병이 생길지언정 오늘 아침 졸 수는 없었다네.


구테로이테 화장실

화장실은 빌딩 화장실을 사용합니다. 관리가 잘 되어있고 깨끗해서 사용하기에 아주 좋았습니다. 큰 빌딩의 1층에 있는 카페라 이런 점들은 좋은 장점이었습니다.


구테로이테 주차

위치한 건물에 주차장이 있습니다. 자리가 없더라도 근처 주차장을 이용하시면 되지만 위치가 위치인지라 대중교통으로 오시는 편이 더 좋지 않을까 싶습니다.
인천에서도 공항철도 타고 슝 와서 공덕에서 5호선 슝 하면 바로 도착하더라고요.



별거 아닌 커피 한잔이지만 고민거리가 있을 때 한잔 들이켜면 정신이 확 들면서 생각이 맑아지곤 합니다.
옛날 생에 첫 아메리카노를 마시던 날

아니 이렇게 쓴걸 왜 먹냐

고 이야기하던 사람이 이제는 에스프레소를 마시고 있듯이 인생도 알 수가 없고 참 별거 아니고 아쉬운 일들도 많고 그렇습니다.
하지만 에스프레소는 언제나 천 원짜리 두장이면 잔이 쥐어지죠. 고민할 일들이 사실 별거 아니라는 걸 별거 아닌 커피가 알려주곤 해서 더 찾게 되는 거 같습니다.
다들 파이팅입니다.

재방문 의사 무조건 있습니다.

느낌 있어요. 오토바이 타고 등장하겠습니다. 커피 때리러 올 겁니다.


모토캠핑도 다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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